1.20(수)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1/20 20:53

1.20(수)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1.1.20(수)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1.1.20. 11:52)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12,653명(9,621명 완치), 사망자 71명

o 1.20(수) 추가 확진자가 59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2,653명으로집계됨. 

 - 해외입국 8명(아이슬란드 1명, 파키스탄 1명, 미국 2명, 일본 1명, 인도 1명, 독일 1명) 및 국내 지역감염 28명 및 Active Case Finding 23명 / 사망 1명(48세 태국인 여성)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2.28(일)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 9.28(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

①외국인 운동선수, 
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 
③비이민(non-immigrant) 비자 소지자, 
④장기체류(Special Tourist Visa) 외국인, 
⑤APEC 카드 소지자, 
⑥단기/장기 거주 희망자

 

2 언론 동향

□ 강력한 방역수칙 적어도 이달 말 까지 유지될 것 (Bangkok Post)

o 쁘라윳 총리는 현 코로나 상황 관련, 현재까지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재확산 초기 대비 상황이 전반적으로 나아졌으며, 이달 말 경 새로운 상황 평가가 있을 때까지는 강력한 방역수칙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싸뭇싸콘 주, 방콕,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는 남부 지역의 코로나 유행 상황이 여전히 우려스러우며, 특히 싸뭇사콘 주는 지역 보건당국이 12,000개 이상의 지역 공장시설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에 대해 적극적 증상조사를 실시한 이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일일 최소 600개 공장을 방문해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싸뭇싸콘과 인접한 방콕 역시 가족 구성원 간 감염 등 집단감염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 방콕시는 이번 주 일부 시설(요양원, 헬스장 등)에 대한 영업재개를 논의할 예정

□ 코로나19 상황 호전! 확진자수 감소, 통제 관리 가능, 방역조치 완화 할 것으로 기대 (Naewna, 1.19)

o 보건부는 작년 12.15일부터 1.19일까지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중 발견된 확진자수가 총 8,357명이며, 최근 신규 확진자 발견 및 확산 추세는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함.

 - 재확산 사태 이래 확진자가 발생한 주는 총 61개 주이며, 1.19일 기준 지난 1주일간 33개 주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음.(한편 확진자 미발생 지역은 16개 주임) 

 - 1.19일 방콕시 신규 확진자수는 9명이 추가 되었으며,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견되었던 1.7일(49명)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수가 다소 감소하였음. 

 - 보건당국은 이번 방역조치가 효과적으로 코로나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정상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조치 완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방콕시 전염병관리위원회, 오는 1.21일 일부 사업장 및 활동에 대한 조치 완화 예정(Matichon)

o 1.19일 쏘폰 방콕 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회의에서 코로나 재확산 사태로 인해 임시 폐쇄된 일부 사업장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며, 오는 1.21(목) 예정된 방콕 전염병관리위원회와의 회의에서 각종 조치들의 완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힘. 

※ 임시 폐쇄된 장소에는 미용클리닉, 마사지 샵, 노인 요양원, 헬스장, 오락실, 게임 및 인터넷 샵, 연회장 및 유사장소, 부적시장, 피어싱 샵 등이 있음

 - 또한, 부시장은 현재는 최초 확산된 장소에서 감염이 된 사례보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가 더 많아졌다고 하면서, 국민들이 보건부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조사 시 허위진술을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함. 

□ 보건부, 싸뭇싸컨 지역 내 공장 일일 600곳을 목표로 능동적 코로나 검사 실시. 이달 안에 마무리 지을 것! (Naewna, 1.19)

o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1.19(화) 코로나 현황 브리핑에서 싸뭇싸컨 지역의 신규 확진자수가 이전에 비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만약 능동적 진단 검사를 확대하여 시행한다면 발견되는 확진자수도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하며 아직까지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함. 

 - 보건부 비상운영센터(EOC, Emergency Operation Center) 및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싸뭇싸컨 지역에 위치한 총 11,467개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따라 600곳의 공장에서 매일 각각 50명의 근로자를 랜덤으로 뽑아 검사를 진행할 예정임.

 - 목표로 정한 공장 및 검사 규모가 방대하여 정부기관이 독자적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현장에서 각 공장들의 협조가 필요하며,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검사를 진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는바, 국민들이 코로나 확산 통제를 위해 정부를 신뢰하고 계속 협조하여 주기를 바람. 

□ 총리, 이번 주 내로 식약청이 코로나 백신 승인할 것으로 예상. 민간기업의 수입은 통제하지 않을 것이나, 정식승인은 받아야 해 (Sanook, 1.19)

o 쁘라윳 총리는 식약청이 이번 주 내로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며, 민간 기업이 백신의 직접 수입을 희망한다면 이를 막지는 않을 것이나, 식약청의 안전검증 및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함.

 - 비록 식약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하고 싸얌 바이오사이언스 회사가 백신을 생산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현재 태국은 분배 받은 백신이 없으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월쯤에나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 

 - 정부는 어느 백신이든 열린 마음으로 검토할 준비가 되었으며, 다양한 제약사의 제품을 검토하여 국내 백신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임. 

□ 총리, 백신계획 관련 허위정보 유포자 엄벌할 것 (Bangkok Post)

o 쁘라윳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한 시암 바이오사이언스사의 백신 국내생산 계획을 타나턴 전 미래전진당 대표가 비판한 것과 관련, 정부의 백신계획에 대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자와 유포하는 자를 엄벌할 것이라고 밝힘.

  - 총리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 보호를 위해 언론 또는 소셜미디어에 정보를 왜곡하여 유포한 자 모두 기소하도록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수폰 아타웡 총리실 부장관은 타나턴 전 대표의 허위사실 게시 여부와 함께 해당 발언이‘형법 제112조’ 또는 '레제마제스테(lese majesty)'법에 저촉되는지도 검토하여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 

o 타나톤 전 미래전진당 대표는 지난 월요일 “로열 백신: 혜택 받는자와 혜택 받지 못하는 자들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충분한 백신 확보를 위한 정부 행정이 늦었다면서 정부가 태국 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 업체인 시암 바이오사이언스사의 백신 생산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태국 인구의 1.5%가 접종할 수 있는 시노벡 백신 200만회 분의 구매 발표 외에는 다른 국가와 백신 계약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비판함.

 - 이와 관련, 국립백신연구소(NVI) 소장은 태국 정부와 정부파트너들이 백신 확보를 위해 여러 계획을 논의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사 관계자를 시암 바이오사이언스사 공장에 초청해 동 업체가 연간 최소 2억회 분의 백신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확인하도록 했다고 설명함.

 - 아울러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요청에 따라 공장 설비 개선을 위해 6억 바트의 예산 지원을 승인하였고,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 위탁생산을 희망한 여러 국가 중 시암 바이오사이언스사가 선정되었다고 언급함.